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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가곡65

비목 - 한명희 작사 / 장일남 작곡 (듣기/가사/악보) 비목 - 한명희 작사 / 장일남 작곡 작사자는 한명희로, 1964년 학군사관 임관 후 7사단 백암산 수색대 소대장으로 백암산 OP에서 복무했었다. 그 뒤 동양방송에서 라디오 방송을 해왔는데 이 기사에 따르면 1968년 어느 날 통금 때문에 귀가하지 못하고 중앙일보 숙직실에서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이 와중 과거 군 시절을 돌이켜보다 양지쪽 산모퉁이에 조성된 6.25 전쟁 (정확히는 백암산 전투) 당시 숨져간 무명용사들의 돌무덤과 철모가 올려진 비목(碑木)이 문득 떠올랐고, 그들을 기리고자 이 시를 썼다고 한다. 碑木 나무로 된 묘비로, 비석(碑石)에서 '석'을 목(木)으로 바꾼 단어다. 국어사전에 정식으로 등록된 단어는 아니다. 그 뒤 작곡가 장일남이 애절한 음률을 덧붙여 1969년 가.. 2022. 1. 5.
석굴암 - 최재호 시 / 이수인 곡 (듣기/가사/악보) 석굴암 - 최재호 시 / 이수인 곡 석굴암은 이수인 선생이 마산에서 여고 교사생활을 할 때 진주 삼현여고 교사인 최재호 시인의 시집을 사서 읽다가 석굴암을 읽으면서 감동을 느꼈고, 직접 토함산을 올라 석굴암을 볼 때 악상이 물밀듯 떠올라 작곡했다고 한다. 고로 찬란한 신라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석굴암의 인상과 주변 풍경을 나타낸 곡이다. 토함산 잦은 고개 돌아보면 쪽빛 동해 낙락한 장송등걸 다래 넝쿨 휘감기고 다람쥐 자로 앞질러 발을 멎게 하여라 한고비 또 한고비 올라서면 넓은 한계 스러진 신라천년 꿈도 서려 감도는가 막달아 아늑한 여기 굴이 하나 열렸네 칡뿌리 엉긴 흙을 둘러막은 십육나한 차가운 이끼 속에 푸른 숨결 들려오고 연좌에 앉으신 님은 웃음마저 좋으셔라 테너 엄정행과 바리톤 정광빈, 소프.. 2022. 1. 3.
가을 저녁 - 유종수 시 / 엄영미 곡 (듣기/가사/악보) 가을 저녁 - 유종수 시 / 엄영미 곡 흘러가는 구름 위에 하늘은 붉어 태양은 저 멀리 산에 내린다 불어오는 바람결 가을은 익어 어둠스레 피어나는 저녁노을이여 가을 되면 한잎 두잎 낙엽 진다 하니 살며시 여윈 가슴 잠기어 든다 소프라노 정기옥과 지선미의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 정기옥 지선미 가을 저녁 악보 비밀번호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 악보 비밀번호 보러 가기 👇🏻 악보 비밀번호 모음 악보 비밀번호 모음 고향생각 - 현제명 시 / 현제명 곡 15F62M 진달래꽃 - 김소월 시 / 김동진 곡 52G17P 꽃구름 속에 - 박두진 시 / 이흥렬 작곡 15W93G 옛 동산에 올라 - 이은상 시 / 홍난파 작곡 61S29H 그 classicmusic.tistory.com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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