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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가곡

꽃구름 속에 - 박두진 시 / 이흥렬 작곡 (듣기/가사/악보)

by Mr. 클래식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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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구름 사진
꽃과 구름

꽃구름 속에 - 박두진 시 / 이흥렬 작곡

 

 

이 시의 화자는 고난의 삶을 살아온 사람들을 따뜻한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봄철에 피는 꽃의 향기가 온 마을을 가득 채우는 것을 명랑하고 활기찬 어조로 노래한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밝고, 사용된 어휘도 친숙한 것들이어서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이 작품이 가진 대중적인 성격 때문에 이 시에다 작곡가 이흥렬이 곡을 붙여 가곡으로 만든 것이 1965년에 간행된 작품집 너를 위하여에 수록되었다.

 

 

대부분의 한국가곡이 선율 위주의 느린 서정가곡인 데 비하여, 이 곡은 생동감 있는 악상과 어두운 악상이 대조를 이루면서 곡상의 표현에 묘미를 더해주는 극적인 가곡이다.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화안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꽃구름

화안한 속에

 

꽃가루 흩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여라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겨우내 움치고 떨며

살아 나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러운 얘기

까맣게 잊고

 

꽃향에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 속에

쓰러지게 하여라

 

나비처럼

쓰러지게 하여라

 

 

 

 

소프라노 강혜정, 김순영, 김영미와 조수미의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

강혜정

 

김순영

 

김영미

 

조수미

 

 

 

 

꽃구름 속에 악보

꽃구름속에.pdf
0.4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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