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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가곡65

강 건너 봄이 오듯 - 송길자 시 / 임긍수 곡 (듣기/가사/악보) 강 건너 봄이 오듯 - 송길자 시 / 임긍수 곡 앞 강에 살 얼음은 언제나 풀릴 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치 새벽 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 마을에 내리누나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 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 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곳에 나의 봄 풀어 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 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물 흐르듯 나부끼네 강 건너 봄이 오듯 듣기 소프라노 조수미 소프라노 강혜정 소프라노 김순영 강 건너 봄이 오듯 악보 비밀번호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 악보 비밀번호 보러 가기 👇.. 2022. 5. 10.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듣기/가사/악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바리톤 김동규의 대표곡으로 1995년에 발매된, 시크릿 가든의 1집 Song From A Secret Garden’에 수록된 Serenade To Spring을 기반으로 2000년에 한경혜가 가사를 붙이고, 김동규가 편곡해서 만든 곡이다.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주역으로 활동하던 김동규는 1999년 가을, 부인과 이혼하게 된다. 김동규는 그 후 이혼의 스트레스를 겪고 1년 가까이 쪽방에서 지내면서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된다. 우울증에 빠져있을 때 MBC 라디오 골든디스크의 진행자 김기덕 국장이 쉬어가는 뜻에서 가볍게 크로스오버 형식의 노래를 제안하고, 그때 시크릿가든의 Serenade To Spring를 들은 김동규는 이거다 싶어 가사를 붙이고 돈을 벌거나 인기를 .. 2022. 3. 31.
떠나가는 배 - 양중해 시 / 변훈 곡 (듣기/가사/악보) 떠나가는 배 - 양중해 시 / 변훈 곡 가곡 "떠나가는 배"는 제주 피난시절에 만들어진 곡이다. 제주출신 시인 양중해와 서울에서 온 함경남도 함흥 출신 변훈은 제주 피난 시절인 1951년 9월 제주 제일중이 개교하면서 함께 교사로 봉직하게 된다. 1954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변훈은 대학시절 작곡과 성악을 배우고 성악가로 "진달래꽃"과 "금진디"를 발표하기도 했다. 6.25가 발발한 1950년 9월엔 미 8군 통역관으로 참전하고 있었는데 1차 피난지였던 대구의 가장 오래된 음악감상실 "녹향"에서 시인 양명문을 만나 시를 받아 "명태"를 작곡하고 공군 음악대 소속의 바리톤 오현명에 의해 초연하였으나 "그게 무슨 노래냐고" 혹평을 받기도 했다. 제주로 피난처를 옮긴 변훈은 제주 제일중 개교와 함께 ..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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