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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가곡65

선구자 - 윤해영 시 / 조두남 곡 (듣기/가사/악보) 선구자 - 윤해영 시 / 조두남 곡 선구자(先驅者)는 '앞서 달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행렬에서 맨 앞에 선 사람, 또는 어떤 일이나 사상에서 다른 사람보다 앞선 사람을 뜻한다. 주로 숭고한 목표나 진화된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선각자나라는 말과 비슷한 뜻이다. 혹은 선발대(첨병)나 아니면 트렌드 세터, 먼저 체험해보는 사람들을 칭하기도 한다. 윤해영 작사, 조두남 작곡인 이'선구자'는 한국인들이 한때 매우 선호하는 가곡으로 뽑혔다. 1960년대에 이 노래가 각광을 받자 조두남은 회고하기를, 자신이 20세 무렵이던 1933년 (1932년이라는 등 작곡 시기에 관한 의문도 있음), 북간도 (룽징[5])의 여관에 머물고 있을 적에, 어떤 동포 청년이 은밀히 찾아와 자신은 독립운동하.. 2022. 2. 5.
못 잊어 - 김소월 작사 / 김동진, 하대응 작곡 (듣기/가사/악보) 못 잊어 - 김소월 작사 / 하대응 작곡 “못 잊어”는 김소월의 초기 작품으로 1925년에 간행된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되어 있는데,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괴로움을 노래한 시이다. 이 시에도 많은 작곡가들이 곡을 붙혔는데 이중 김동진과 하대응의 곡을 소개하겠습니다. 같은 가사에도 선율이 달라지면서 주는 감정을 비교해서 들어보세요.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그런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사노라면 잊힐 날 잊힐 날 있으리다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 잊어도 못 잊어도 더러는 더.. 2022. 2. 1.
뱃노래 - 조두남 시 / 조두남 곡 (듣기/가사/악보) 뱃노래 - 조두남 시 / 조두남 곡 이 곡은 해방 이듬해인 1946년 조두남 작곡가가 자신의 시에 곡을 붙인 곡입니다. 광복의 기쁨을 안고 하얼빈에서 고국으로 돌아왔을 때의 감정을 우리나라 고유 선율의 아름다움과 기쁨에 담아서 곡을 만들었습니다. 그 표현이 가사와 리듬에 고스란히 잘 전달되는 그런 곡입니다. 푸른 하늘에 물새가 춤춘다 에야 데야 어서 노 저어라 임 찾아 가자 두둥실 배 띄워 청춘을 싣고서 여기는 황포강 노을이 붉고나 에야 데야 어서 노 저어라 임 찾아 가자 아득한 창파만리 임 계신 곳 어디런가 맑은 달빛이 물위에 춤춘다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고향에 가자 순풍에 돛달고 파도를 헤치며 바라다보면은 하늘도 멀고나 에야 데야 어서 노 저어라 고향에 가자 아득한 수로만리 고향산천 어디런가 뱃노..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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