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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가곡65

목련화 - 조영식 작사 / 김동진 작곡 (듣기/가사/악보) 목련화 - 조영식 작사 / 김동진 작곡 화자가 목련을 바라보면서 목련의 아름다움과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알리는 꿋꿋한 모습을 찬양하며 그 목련이 곧 우리 민족의 얼이라고 칭송하는 노래이다. 작사가와 작곡가 모두 경희대학교의 교수인데 작사를 한 조영식 총장은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비행기 안에서 이 노래를 즉석으로 작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경희대학교 음대 학장이었던 김동진이 곡을 붙여 노래를 완성했다. 이 노래의 별명은 60번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당시 경희대 음대 강사였던 테너 엄정행이 이 노래를 불렀는데 작곡가 김동진이 원체 깐깐한 인물이라 엄정행에게 무려 60번이나 다시 고쳐 부르게 하는 연습을 거친 끝에 무대에 서도 좋다고 허락했기 때문이라 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 2021. 12. 30.
그리운 금강산 - 한상억 작사 / 최영섭 작곡 (듣기/가사/악보) 그리운 금강산 - 한상억 작사 / 최영섭 작곡 이 곡은 1972년 남북 적십자회담이 진행되자 남북화해 분위기 속에 전파를 많이 타서 국민적인 가곡이 되었다. 그러나, 가사의 내용 중에는 '더럽힌 지 몇 해', '우리 다 맺힌 원한', '더럽힌 자리', '발아래 산해 만 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라는 북한 정권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있어 민족 화합을 조성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고, 북한에서는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이후 가사를 바꾸어 부르고 있다. 원곡 가사 (1절)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2절)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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