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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베토벤 - 월광 소나타

by Mr. 클래식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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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내리는 호수 풍경
월광

Beethoven - Piano Sonata No. 14 in cminor, Op. 27-2

 

1806년에 베토벤은 요제프 브룬스비크 백작의 초청으로 가문의 맨션 중 하나인 운터쿠루파 성 근처에서 머물렀다. 그곳에 머무는 동안 그는 바로크 정원사의 오두막 위층에서 거주했는데, 1801년에 이곳에서 브룬스비크 가문의 구전 전통에 따라 "월광 소나타"를 작곡했다.

 

 

너무나도 낭만적인 곡을 작곡했지만, 오히려 객관적으로만 보면 소나타가 작곡될 당시 베토벤의 상황은 상당히 우울했다. 베토벤은 1798년 경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청력장애가 시작되었으며 이 월광 소나타가 작곡된 1801년에는 귓병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었고 귀차르디와의 연애도 여자 쪽 집안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었다. 오죽했으면 1802년에는 자살할 생각을 하고 유서까지 썼을 정도. 따라서 이 소나타의 낭만성은 아름다운 서정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반대로 자신이 처한 불행에서 벗어나 위안을 얻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소나타의 유명한 "월광 소나타"라는 별칭은 베토벤의 사망 이후 평론가의 논평으로부터 비롯되어 생겨났다. "비창 소나타", "열정 소나타"와 함께 베토벤의 3대 피아노 소나타로 불리기도 한다.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클라우디오 아라우의 연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임동혁

 

 

클라우디오 아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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