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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 교향곡 제3번 F장조 Brahms - Symphony no.3 in F major, op.90 요하네스 브람스의 세 번째 교향곡. 전작인 2번과는 약 6년의 시간적인 간격이 있지만 이 곡도 비교적 단시간에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브람스는 1883년 여름 동안 주요 거주지였던 빈을 떠나 독일 남서부의 비스바덴과 라인가우에서 휴양하고 있었는데, 4개월 좀 넘는 이 기간 동안 이 곡을 거의 완성했다. 다만 이때 처음 구상한 것이 아니라, 이전에 써뒀던 악상들의 스케치를 가지고 만들었기 때문에 빨리 쓸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빈으로 돌아와 관현악 편곡과 소소한 교정 작업을 거쳐 같은 해 10월에 탈고했다. 당시 브람스가 비스바덴에 머무르게 생각보다 오래 머무르게 된 이유는 그곳에 살고 있던 알토 가수 헬미네 쉬퍼스 때문이었다고 한.. 2022. 2. 13.
세종문화회관 가는 방법 및 주차 안내 세종문화회관 가는 방법 및 주차 안내 수정 중.. 2022. 2. 9.
2022 상반기 세종예술아카데미 개강안내 및 가는 방법 2022 상반기 세종예술아카데미 개강안내 세종예술아카데미 삶을 따뜻하게 해줄 명쾌한 예술 길잡이 예술가와 관객의 중간적인 입장에서 새롭게 삶을 디자인하다. 2007년 6월 서울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돕기 위해 설립된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예술가와 관객의 중간적인 입장에서 새롭게 삶을 디자인해 나가도록 돕는 창의적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위치적 특성으로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이 수강생의 다수를 차지하며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클래식, 오페라, 미술사, 영화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이 갖춰진 50명 규모의 원형 강의실과 작은 무대가 있는 100명 규모의 사각형 강의실, 40평 규모의 마루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오픈스테이지는 .. 2022. 2. 9.
떠나가는 배 - 양중해 시 / 변훈 곡 (듣기/가사/악보) 떠나가는 배 - 양중해 시 / 변훈 곡 가곡 "떠나가는 배"는 제주 피난시절에 만들어진 곡이다. 제주출신 시인 양중해와 서울에서 온 함경남도 함흥 출신 변훈은 제주 피난 시절인 1951년 9월 제주 제일중이 개교하면서 함께 교사로 봉직하게 된다. 1954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변훈은 대학시절 작곡과 성악을 배우고 성악가로 "진달래꽃"과 "금진디"를 발표하기도 했다. 6.25가 발발한 1950년 9월엔 미 8군 통역관으로 참전하고 있었는데 1차 피난지였던 대구의 가장 오래된 음악감상실 "녹향"에서 시인 양명문을 만나 시를 받아 "명태"를 작곡하고 공군 음악대 소속의 바리톤 오현명에 의해 초연하였으나 "그게 무슨 노래냐고" 혹평을 받기도 했다. 제주로 피난처를 옮긴 변훈은 제주 제일중 개교와 함께 .. 2022. 2. 6.
장안사 - 이은상 시 / 홍난파 곡 (듣기/가사/악보) 장안사 - 이은상 시 / 홍난파 곡 장안사 고구려에서 신라로 귀화한 승려 혜량이 6세기에 창건했다는 전설이 있다. 한편 신라 법흥왕(515) 때 진표율사가 창건했다는 기록도 있는데 진표는 8세기 때 스님으로 고증에 맞지 않기 때문에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5권 금강산 편에서 시대를 끌어올려 오래되면 좋은 것인 줄로 아는 일그러진 생각이라고 참으로 무책임한 기록이라고 비판했다. 아무튼 정양사, 표훈사, 유점사, 신계사 등과 함께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거의 1,500년가량을 금강산의 대표 사찰로 꼽혀온 유명 사찰이었고 금강산 관광의 필수 코스였다고 한다. 또한 신라시대 건축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신라시대 건축이었으며 문화재적 가치 또한 상당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 2022. 2. 6.
그네 - 김말봉 시 / 금수현 곡 (듣기/가사/악보) 그네 - 김말봉 시 / 금수현 곡 단순한 반주부에 오밀조밀하고 세심한 멜로디의 구사로 감각적인 면에 있어 대중 취향의 곡으로 인구에 회자된 곡이다. 작곡자의 한글 이름 고집 등 일관된 민족주의 사상의 확립 과정에서부터 지어진 가곡으로 민요조를 구사한 가곡 중 1950년 이전에 지어진 가곡으로서는 비교적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다. 금수현은 과작의 작곡가로서 이 작품은 그의 가곡집인 『그네』에 실려 있다.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 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 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그네 듣기 엄정행 송광선 홍혜경 그네 악보 비밀번호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 악보 비..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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