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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50

시벨리우스 - 바이올린 협주곡 Sibelius -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 47 시벨리우스는 핀란드의 민족음악의 특징을 살려 독특한 선율과 리듬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 낸 작곡가이다. 당시 그의 기법은 주로 베토벤과 그 밖의 고전파 작곡가들에 근접하였으나 형식미에 있어 세련된 구성, 주제의 유기적인 발전 등 독일 낭만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의 작품은 북구의 고유한 어두운 분위기에 조국의 특색 있는 리듬을 사용하여 핀란드적인 개성을 강하게 나타냈다. 특히 그는 표제음악과 교향곡을 많이 작곡하였는데, 대표적으로 7개의 교향곡, 교향시 〈핀란디아〉,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있다. 그의 음악 속에 넘치는 특유의 서정과 우수는 북국의 자연환경과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피정복국으로서 받은 억압 등에 그 선율의 .. 2022. 1. 29.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5번 Tchaikovsky - Symphony no.5 in E minor, op.64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번호 붙은 것 중 다섯 번째 교향곡. 흔히 4번, 6번과 함께 후기 3대 교향곡으로 일컬어진다. 자필 악보에 따르면 4번을 완성하고 10년 좀 넘은 뒤인 1888년 6월에 작곡에 착수한 것으로 되어 있고, 자신의 후원자였던 나데즈다 폰 메크 부인에게 8월 26일 보낸 편지에서 교향곡을 완성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두 달이라는 상당히 짧은 기간 동안 쓰였다고 보인다. 완성한 곡의 악보는 프랑스의 테오도르 아베 랄르망에게 헌정되었다. 실패한 결혼으로 인한 심한 정신적 압박 속에서 작곡한 4번과 달리, 이 시기에는 폰 메크 부인의 든든한 재정 후원과 더불어 모스크바 근교의 클린에 위치한 마을에 자택과 .. 2022. 1. 29.
슈베르트 - 교향곡 8번 "미완성" Schubert - Symphony No. 8 in B minor, D 759, "Unfinished" 교향곡 중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불후의 명작이나, 제2악장까지만 완성되어 있다. 제3악장은 120 마디까지 작곡된 초고(草稿)가 남아 있으며, 제4악장은 전혀 써져 있지 않다. 그러나 완성된 2악장은 모두 주옥과 같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평해진다. 이 곡이 미완성으로 끝난 이유는 확실하지 않으며 슈베르트가 이 곡을 쓰다가 방기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특히 뒷받침되는 증거가 있는 설은 없다. 다만 슈베르트는 곡을 쓰다가 특별한 까닭 없이 도중에 방기 하는 경우가 많았던 인물이기에 이 곡 역시 특별한 까닭 없이 방기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듣기 게오르그 솔티 로린 마젤..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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