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가곡65 물방아 - 정인섭 작사 / 김원호 작곡 (듣기/가사/악보) 물방아 - 정인섭 작사 / 김원호 작곡 깨끗한 언양물이 미나리강을 지나서 물방아를 돌린다 팽이 같이 도는 방아 몇 해나 돌았는고 세월도 흐르는데 부딪히는 그 물살은 뛰면서 희게 웃네 하늘의 구름도 희게 웃네 깨끗한 언양물이 미나리강을 지나서 물방아를 돌린다 사람 손에 시달리어 내 마음도 휘돌린다 인생도 팽이 같이 부딪히는 그 물살은 뛰면서 희게 웃네 하늘의 구름도 희게 웃네 물방아 도는 곳에 옛생각이 그리워라 아, 지나간 옛날이여 물방아 듣기 전여진 김영환 김화용 물방아 악보 비밀번호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 악보 비밀번호 보러 가기 👇🏻 악보 비밀번호 모음 악보 비밀번호 모음 고향생각 - 현제명 시 / 현제명 곡 15F62M 진달래꽃 - 김소월 시 / 김동진 곡 52G17P 꽃구름 속에 - 박두진.. 2022. 1. 11. 또 한송이 나의 모란 - 김용호 작사 / 김진균 작곡 (듣기/가사/악보) 또 한송이 나의 모란 - 김용호 작사 / 김진균 작곡 모란을 유난히 좋아하던 김영랑은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라는 순수시를 남겼다. 마당에 삼백여 그루의 모란을 손수 심은 뒤, 모란이 피면 그토록 즐기던 술도 딱 끊고, 모란 향기에 흠뻑 취한 나날을 보냈다. 시인에게 있어 모란은 삶의 지표요, 가치의 전부였던 모양이다. 신부의 예복인 원삼이나 활옷에는 모란꽃이 수놓아졌고, 선비들의 책거리 그림에도 부귀와 공명을 간절히 바라는 모란꽃이 그려졌다. 왕비나 공주와 같은 귀족 여인들은 모란무늬의 옷을 입었으며, 가정집의 수병풍에도 모란은 빠질 수 없었다. 또 미인을 평함에 있어 복스럽고 덕 있는 미인을 활짝 핀 모란꽃과 같다고 하였다. 김용호 시인은 6·25 전쟁 직후 피란살이에 시달리다 서울로 돌아온 뒤 가난했.. 2022. 1. 11. 아! 가을인가 - 김수경 시 / 나운영 곡 (듣기/가사/악보) 아! 가을인가 - 김수경 시 / 나운영 곡 (듣기/가사/악보) 나운영 작곡의 가곡 ‘아! 가을인가’는 작사자가 월북하자 나운영이 작사자의 이름을 바꿔버렸다. 원래의 작사자는 월북 후 북한에서 아동문학가로 활동한 윤복진인데 음악교과서에 실려있는 ‘아 ! 가을인가’를 빼야하는 상황이 오자 나운영이 작사자의 이름을 김수경으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그 뒤 그것이 또 다시 문제가 될 것 같자 이번엔 아예 작곡가 자신이 가사를 새로 써서 붙였습니다. 이념적으로 갈라진 분단국가의 예술가들이 겪은 슬픈 일들입니다.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아~ 가을인가 봐 물동이에 떨어진 버들잎 보고 물 긷는 아가씨 고개 숙이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아~ 가을인가 봐 둥근 달이 고요히 창에 비치면 살며시 가을이 찾아오나 봐 .. 2022. 1. 10.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