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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베토벤 - 교향곡 6번 (전원 교향곡)

by Mr. 클래식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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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시골 사진
전원

Symphony no.6 in F major, op.68 'Pastoral'

 

 

교향곡 6번은 베토벤의 교향곡 중 표제가 있는 유일한 작품이다. 베토벤이 자작에 표제를 단 사례는 매우 드물다. 표제는 초연 때 사용된 바이올린 파트보에 베토벤 자신의 손에 의해 "전원 교향곡" (Sinfonia pastorella), 혹은 "시골 생활의 추억", "회화적 묘사라기보다 감정의 표출"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 각 악장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표제가 붙어 있다.

 

1. 시골에 도착했을 때 느끼는 즐거운 감정

2. 시냇가의 풍경

3. 시골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

4. 폭풍우

5. 목동의 노래, 폭풍이 지나간 뒤의 기쁨과 감사

 

 

베토벤은 천성적으로 자연을 좋아해서 대부분의 시간을 들판을 돌아다니며 보냈다. 그는 외진 시골에서 일하기 위해 빈을 빈번히 떠났다. 그는 1808년의 여름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숲 · 나무 · 잔디 · 바위 사이를 걸을 때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숲과 화초, 바위, 모두가 공감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자연주의자 성향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홉 곡의 교향곡 중 유일하게 팀파니와 트럼펫, 트롬본, 피콜로 등 '자극적인' 악기의 사용이 극도로 절제되고 있는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휘자 정명훈, 카라얀, 하이팅크의 지휘로 감상하시겠습니다.

정명훈

 

카라얀

 

베르나르 하이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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