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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가곡65

나물 캐는 처녀 - 현제명 작사 / 현제명 작곡 (듣기/가사/악보) 나물 캐는 처녀 - 현제명 작사 / 현제명 작곡 1932년에 현제명이 작사, 작곡한 가곡이다. 풀밭에서 소들 풀을 먹이던 목동이 옆에서 나물 캐고 있던 처녀에게 반해 슬며시 다가가 손목을 잡고 꼬셨지만 처녀가 부끄러워하며 달아났다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이다. 푸른 잔디 풀 위로 봄바람은 불고 아지랭이 잔잔히 끼인 어떤 날 나물 캐는 처녀는 언덕으로 다니며 고운 나물 찾나니 어여쁘다 그 손목 소 먹이던 목동이 손목 잡았네 새빨개진 얼굴로 뿌리치고 가오니 그의 굳은 마음 변함없다네 어여쁘다 그 처녀 소프라노 오신영, 로미 페트릭 테너 김남두와 신현식의 노래로 감상하시겠습니다. 로미 페트릭 & 김남두 신현식 오신영 나물 캐는 처녀 악보 비밀번호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 악보 비밀번호 보러 가기 👇🏻 악보 .. 2022. 1. 3.
고향생각 - 현제명 시 / 현제명 곡 (듣기/가사/악보) 고향생각 - 현제명 시 / 현제명 곡 고향생각은 현제명 작사, 작곡으로 이곡은 1923년 현제명이 미국에 있을 때 초고를 쓰고 돌아와서 1931년에 발표하였다. 당시 일제 치하에서 해외를 유랑하고 있던 민족의 슬픔과 조국에 대한 그리움이 ​잘 배어있는 곡이다. 이곡 또한 부르지 않은 성악가가 없을 정도로 많은 가수가 불렀지만, 처음에는 동요로 발표되었던 곡으로 뒤에 가곡으로 널리 불려졌다.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 밝은 달만 처다 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디 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리저리로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 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 없는 별을 보고 말 전해 무엇하랴 저 달도 서쪽 산을 다 넘어가건만 단잠 못 이뤄 애를 쓰니 이 밤을 어이해 테너 박세원, 박인.. 2022. 1. 1.
진달래꽃 - 김소월 시 / 김동진 곡 (듣기/가사/악보) 진달래꽃 - 김소월 시 / 김동진 곡 김소월의 대표적인 명시인 "진달래꽃"은 애절한 이별에 임해서도 끓어오르는 설움을 누르고 억지로 웃음 지어 보이는 동양적인 덕성이 그의 서정성 깊은 시어를 통해 더욱 맑고 아름답게 승화된 시로 우리의 심금을 울리고 애송되게 한다. 이 곡은 특히 여러 작곡가가 곡을 붙이기도 했는데 그중에서 김동진의 곡으로 들어본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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